네스프레소c30 에센자 미니 커피머신 다양한 캡슐 맛보기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소개

Covid-19로 인해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바깥에서 만나는 일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카페에 가는 일도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있는 커피를 포기할 수가 없기에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커피머신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커피를 굉장히 좋아해서 이번 기회에 아담한 크기의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을 구입했습니다. 높은 추출 압력으로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의 더욱 진하고 맛있는 커피를 추출해주는 커피머신입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2.3kg의 가벼운 무게로 집에서 사용하기에도 좋지만 캠핑 갈 때 가져가도 좋을 것 같아서 다음 달에 계획하고 있는 캠핑에 커피머신을 가져가려 합니다. 한 달 전쯤 이 제품을 구입해서 정말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커피머신 장점과 단점

이 제품을 처음 받아봤을 때 무채색의 색감이 무척이나 고급스럽고 예뻤습니다. 제품의 색상 덕분에 때가 타도 티 나지 않을 것 같으며, 어느 곳에 두어도 그 공간에 잘 어울릴 거라 생각합니다. 예열 시간이 25초면 충분하고 커피 추출 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바쁜 아침시간에도 빠르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다양한 종류의 크레마가 풍부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카페에 가서 커피를 사는 시간보다 시간이 단축돼서 아침에 5분 정도 잠을 더 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커피는 맛도 중요하지만 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커피머신으로 커피를 내릴 때 나는 향이 정말 좋아서 그 시간이 하루의 큰 행복입니다. 그리고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에 사용할 수 있는 캡슐이 다양하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다양한 카페들의 캡슐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사이즈가 작아서 사용할 수 있는 컵도 크기도 한정적이라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컵 중에서 높이가 8.5cm인 작은 컵은 커피머신의 받침 위에 올려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약 10cm의 컵은 받침을 빼고 사용해야 해서 번거롭습니다. 커피머신 자체가 작다 보니 커피를 내리고 버려지는 캡슐 컨테이너가 작아서 6잔 정도 이용한 뒤에는 통을 비워줘야 합니다. 물받이도 커피를 몇 번 내리고 나면 꽉 차 버립니다. 물통도 작아서 손님들이 찾아왔을 때 함께 커피를 마시려면 조금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들 모두 커피머신의 크기가 작기 때문인데, 그 대신 보관은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커피머신의 전기코드가 1미터 밖에 안돼서 조금 더 길었으면 편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커피를 내리는 소리가 다른 커피머신들과 비교했을 때 꽤 큰 편이라서 늦은 저녁시간에는 이용하기가 머뭇거려진다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그리고 커피를 내린 뒤 한동안은 몇 방울씩 남은 커피가 떨어지기 때문에 조금 기다렸다가 컵을 꺼내 주는 게 좋습니다.

한 달 사용 후기

어떤 커피머신을 사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집에 좁은 편이라서 미니 커피머신을 골랐었는데 커피 자체가 맛있어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벌써 구매한 지 한 달이 됐는데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c30은 2가지의 컵 사이즈를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취향에 맞게 에스프레소와 롱고로 추출해서 마실 수가 있는데, 저는 아침에는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편이고 한잔 더 마실 때 롱고로 추출해서 마십니다. 저는 밖에 나가는 것보다 집에서 여유롭게 쉬는걸 더 좋아하는데 이 제품을 구입하고 나서는 카페에 가지 않아도 되니 시간 절약도 되고 커피값도 아낄 수 있어서 커피머신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들께 꼭 구입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롱고를 내려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캡슐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매번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집에 놀러 오는 친구들마다 커피머신이 탐난다고 다들 구매하겠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지난 설날에는 오빠한테 네스프레소 c30을 선물해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해 줘서 뿌듯했습니다. 누구나 좋아할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소한 행복을 우리 집에서 즐기고 싶으시다면 다른 비싼 제품들도 좋지만 저렴하고 실용적인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을 추천하고 싶습니다.